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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체능 특화 대안학교는 공교육의 틀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창의성과 재능을 꽃피우는 공간
    예체능 특화 대안학교는 공교육의 틀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창의성과 재능을 꽃피우는 공간

    공교육의 획일화된 평가 기준에 답답함을 느끼거나, 예술적 재능을 더 깊이 있게 발전시키고자 하는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예체능 특화 대안학교는 강력한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서울 및 수도권에는 미술, 음악, 연극, 무용 등 예체능 분야에 중점을 둔 대안학교들이 존재하며, 학생의 감성과 창의력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에서 찾을 수 있는 예체능 중심 대안학교 3곳을 선정하여 교육 철학과 커리큘럼, 입학 특징을 상세히 비교·분석합니다.

    1. 노리터학교 – 예술 감성과 삶의 연결을 꿈꾸는 학교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노리터학교는 ‘놀이와 예술이 있는 터전’이라는 이름처럼, 예술 활동과 공동체 생활이 하나로 어우러진 대안학교입니다. 초·중·고 통합 과정으로 운영되며, 특히 음악, 연극, 미술, 창작활동 중심 수업이 강점입니다.

     

    프로젝트 기반 수업: 학생 스스로 주제를 선정해 팀별로 작품을 기획·제작합니다. 매 학기 주제 발표회를 통해 서로의 작업 과정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나눕니다.


    정기 공연·전시: 연 3회의 무대 공연과 전시회에서 학생 작품을 공개합니다. 실제 관객 앞에서 발표함으로써 자신감을 기르고, 실전 경험을 쌓습니다.


    교사-학생 공동 창작: 교사도 프로젝트에 참여해 멘토이자 협업 파트너 역할을 수행합니다. 수업은 토론과 워크숍 형태로 진행되어 수평적 관계를 형성합니다.

     

    입학 전형은 면접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며, 예체능 능력 자체보다는 창의성과 표현의지를 중시합니다.

    졸업 후에는 예술대학 진학뿐 아니라 독립 창작 활동, 문화예술 기획, 공연 연출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2. 살레시오청소년센터 부설 대안교육센터 – 실용예술과 진로의 연결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살레시오 대안교육센터는 실용예술 기반의 교육으로, 주로 학업 중단 이후 새로운 전환점을 찾는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댄스, 힙합, 연극, 영상미디어 등 실용예술 중심 수업과 함께 진로교육, 자격증 과정이 통합되어 있습니다.

     

    현장 중심 워크숍 : 외부 예술가, 안무가, 감독 등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제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합니다.


    진로·자격증 연계 : 무대조명·음향, 영상편집, 댄스지도사 등 실용예술 관련 자격증 취득 과정을 지원하여 졸업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하도록 돕습니다.


    멘토링 시스템 : 1:1 멘토링을 통해 정서 회복과 진로 상담을 병행합니다. 예체능 계열 취업 및 창업까지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제공합니다.

     

    입학은 수시 면담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비인가 기관이지만 교육 만족도와 프로그램 효과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졸업생 중 다수는 공연단체, 영상 제작사 등 실무 현장에 곧바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3. 꿈꾸는아이들학교 – 미술과 창작 중심의 자율학교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꿈꾸는아이들학교는 미술·공예·창작교육에 중점을 둔 소규모 예술형 대안학교입니다. 회화, 조소, 도예, 판화, 시각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심화 실기 수업을 제공하며, 예술대학 진학 준비도 체계적으로 지원합니다.

     

    주간 실기 집중시간 : 일주일 중 절반 이상을 스튜디오에서 작업실습에 투입하여 기술과 표현력을 극대화합니다.


    포트폴리오 제작 워크숍 : 전공별 포트폴리오 가이드라인과 맞춤 피드백을 제공, 연말 졸업전시와 연계된 포트폴리오 완성도를 높입니다.


    크로스 디서플린 프로젝트 : 미술과 무용, 연극이 결합된 융합 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적 사고와 협업 능력을 함양합니다.

     

    입학 전형은 면담과 간단한 실기 확인으로 이루어지며, 학생의 태도와 창작 의지가 우선 평가 대상입니다.

    졸업 후에는 서울·수도권 주요 예술대학 진학은 물론, 개인 전시, 아트페어 참가 등으로 이어지는 성공 사례가 많습니다.

    결론 : 요약

    서울 내 예체능 특화 대안학교는 공교육의 틀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창의성과 재능을 꽃피우는 공간입니다.

    노리터학교, 살레시오 대안교육센터, 꿈꾸는아이들학교 중 자녀의 적성과 목표에 맞는 학교를 선택하고, 입학 설명회 및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직접 학교 문화를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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