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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시, 준비 잘하고 계신가요? 이번 입시에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바로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입니다.
고려대, 이화여대, 서울시립대 등 주요 대학들이 기존보다 완화된 기준을 적용하면서, 수능 부담을 크게 낮췄다는 점이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회가 많아졌다고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각 전형의 세부 내용을 꼼꼼히 분석하고, 나에게 맞는 전략을 짜는 것이 진짜 ‘합격의 열쇠’입니다.
2026 수시전형, 핵심은 수능최저 완화
2026학년도 수시에서는 고려대, 국민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숭실대, 이화여대 등이 수능최저기준을 낮추거나 폐지했습니다.
이는 내신이 우수하지만 수능이 부담스러운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립대는 논술전형에서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이로 인해 2025학년도 경쟁률은 33:1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수능 전에 치르는 논술 일정 때문에 수험생들이 망설인 결과지만, 잘만 준비하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틈새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학생부교과전형, 수능 최저 없는 곳은?
수능최저기준이 없는 교과전형은 대체로 내신과 정량 요소 위주로 평가되며, 대학마다 세 가지 형태로 나뉩니다.
- 내신 정량평가형: 내신 등급, 출결 등을 반영하며 서류나 면접 없이 평가됩니다. (예: 경기대 학교장추천, 광운대 지역균형, 인천대 지역균형, 중앙대 다빈치형 등)
- 내신 + 서류형: 건국대 KU지역균형, 동국대 학교장추천 등은 내신(70%)과 서류(30%)를 함께 반영합니다. 실질적으로 서류의 영향력이 더 클 수 있습니다.
- 내신 + 면접형: 가천대 지역균형, 명지대 교과면접 전형 등은 면접의 비중이 높습니다. 가천대의 경우 1~4등급이 동일 점수로 처리되어 면접 성적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면접형 전형의 경우, 학생부 기반의 질의가 주를 이루므로 평소 학교생활을 충실히 해온 학생들에게 유리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수능과 무관?
대부분의 학종은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지만, 일부 상위권 대학이나 의약학계열에서는 여전히 적용됩니다.
대학 | 전형명 | 수능최저 |
---|---|---|
서울대 | 지역균형 | 적용 |
고려대 | 학업우수형 | 적용 |
연세대 | 활동우수형 | 적용 |
그 외 대학 | 다수 학종 | 미적용 |
수능 최저기준을 피하고 싶다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의 일부 전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수능에 자신이 있다면 낮은 내신을 보완할 수 있는 전략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논술전형도 수능 부담 없이 지원 가능!
논술전형에서도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이 늘었습니다. 다음은 주요 사례입니다.
- 가톨릭대
- 광운대
- 상명대
- 서경대
- 서울과기대
- 서울시립대
- 서울여대
- 연세대
특히 연세대와 서울시립대는 수능 없이도 논술만으로 합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단, 논술 전형은 대학마다 유형이 매우 상이하므로 대학별 기출문제 분석 및 실전 연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효율적인 수시 지원 전략은?
입시 전문가들은 수능 최저기준이 없는 전형만 고집하지 말고, 현실적으로 충족 가능한 수준의 전형도 함께 지원하라고 조언합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수능최저 미적용 전형은 경쟁률이 매우 높고, 내신 합격선이 더 올라갈 수 있음
- 충원율이 낮은 대학은 최초합을 목표로 하지 않으면 불리함
- 면접이나 서류의 비중이 높아 실전 대응력이 중요함
자신의 내신, 비교과 활동, 면접 대응 능력 등을 고려해 다음과 같은 맞춤 전략을 세워보세요.
- 내신이 강한 경우 → 교과전형 집중 + 면접형 보완
- 활동 위주인 경우 → 학종 + 교과서류 병행
- 수능에 자신 있다면 → 낮은 수능최저 전형 병행 지원
Q&A
Q1. 수능 최저기준이 완화되면 정말 수능 안 봐도 되나요?
일부 전형은 수능 성적 없이 지원 가능하지만, 상위권 대학과 의약계열은 여전히 요구하므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Q2. 논술전형은 언제 준비하는 게 좋을까요?
수능 전 논술이 있는 대학도 있으므로 여름방학부터 기출 중심으로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Q3. 면접형 전형,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요?
학생부 기반 질문이 많기 때문에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모의면접을 통해 연습하세요.
Q4. 내신이 3~4등급인데 학종은 무리인가요?
아닙니다. 활동 내역, 비교과, 자기소개서 등을 통해 보완할 수 있으며, 전형마다 평가 요소가 다르므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Q5. 수시 지원 대학은 몇 개까지 가능한가요?
총 6개 대학까지만 지원 가능하므로, 지원 가능한 모든 전형을 고려해 조합해야 효율적입니다.
결론 : 요약
2026학년도 수시는 단순히 수능최저기준 완화라는 ‘혜택’에만 집중해서는 안 됩니다. 전형별 특성과 대학의 선발 방식, 나의 내신과 비교과, 준비된 면접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정교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무작정 인기 대학만 지원하기보다는, 내 실력과 잘 맞는 전형을 고르고 합격 확률을 높이는 것이 진짜 입시 전략입니다.
지금 바로 대학별 수시 요강을 꼼꼼히 확인하고, 나만의 수시 로드맵을 시작해보세요!